류은채 / 영어

2017.04.18

와이브로 서비스 해지와 관련해서 서비스센터에서 받은 전화

#기타#생활안내

근무 시간 중 전화가 왔네요~~

마침 약간 짬이 생겼던 중이라 조용한 곳으로 뛰어가서 얼른 전화를 받았습니다.

파키스탄??분 같은 외국인의 전화였습니다. 고향이 어디신지는 물어보거나 말해주지 않아서 모르지만

...어마어마하게 알아 듣기 힘든 발음의 영어를 구사하셔서...

뭘 원하시는지 알기가 일단 힘들었구요...

음..영어를 못하시는 건지 표현이 어려우신 건지...

초반에 너무 상황파악이 어려워서

확실히 원하는 바를 알기위해 되물었습니다.

그분의 요청은 본인은 2년 약정의 서비스를 다 사용했는데..지금 와이브로 서비스를 해지하면 위약금을 무는지? 얼마나 되는지?

였는데...

한국인 상담사에게 전화를 바꾸니 내용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국인 상담사분은 이 외국인 분이 와브로 서비스를 2개를 사용 하셨는데 2014년에 먼저 신청하신 서비스는 약정이 끝났으나

2015년에 신청하신 서비스는 중간에 서비스 중단기간이 있어서 아직 약정 기간을 못채웠기때문에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2017년 6월 13일 까지 기간이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알겠다고 전달해 드리겠다고...다시 전화를 바꾸고

내용을 전달해드리니 감사하다고 전화는 일단 종료되었습니니다.

 

근데 BBB활동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 일어났어요..

 

자리고 돌아가 일을 하려던 중에...

 

또 콜이 온거에요...

 

업무때문에 살짝 망설이다가 받았더니 방금 콜센터의 그 상담원이네요~~ㅎㅎ신기

 

두번째 전화

 

상담원 말로는 그 외국인 분이 되돌아 가지 않으시고 민원을 제기하시는데

와이브로 기기가 고장으로 서비스를 해지하려고 하는데

상담원이 이분의 내역을 보니 연체료가 두건이 있었고 이를 우선 납부해야 하며, 그리고 기기 이상으로 해지를 할 경우 어디가 문제인지 알아야하므로

최초 가입했던 곳에서 장비를 보아서 해당 내용을 봐야 처리가 가능하고

굳이 상담센터 까지 오지않으셔도 내용 확인만 되면 

전화로 처리 가능하다는 내용을 말해 달라고 해서

다시 전화를 바꾸고 내용을 전달해드리니

외국인분은 완전히 이해가 되는 듯한 반응을 하시고

전화는 잘 종료되었습니다.

 

잘 처리하셨기를 ~~서로서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