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매 / 영어
2017.04.25돈을 꿔 주세요.
정주에서 광주를 오가며 영어를 가르치슨 외국인이 처음 보는 편의점 파트타이머에게 내일 다시 온테니 만원을 신용 담보?로 꿔 달라는 얘기여서 어리둥절했어요. 유창하게 쏟아내는 영어에 당황한 편의점 직원은 뭘 주려는 것 같다고 하면서 전화를 했었는데 나중에 편의점이고 처음 보는 외국인이라고 해서 더욱 어이가 없었는데 돈을 꿔 줄 수 없다고 하자 그러면 너희 회사가 손해일거라면서 욕을 하고 끊었어요. 다시 전화해보고 싶은 사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