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휘영 / 러시아어

2017.05.10

병원에서 걸려온 전화

#병원#진료안내
병원인데 러시아분이 한국말을 못하셔서 전화했다며 통역 요청을 하셨습니다. 지금 머리가 아픈지 여쭤봐달라고 하셨습니다. 전화를 바꿔 머리가 아픈지 물었더니 몸이 아프다하셨습니다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보니 술을 많이 마셔서 몸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고 하셨는데, 술이 덜 깬 상태였습니다. 다른 아픈 곳은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하셔서 다시 간호사분을 바꿔달라고 하였습니다. 말을 전해드리니, 간호사분이 검사도 했는데 아무런 이상없으니 집으로 돌아가셔도 좋다고 전해달라고 하셔서 그대로 전해드렸습니다. 환자분이 알았다는 말과 함께 통역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