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여진 / 중국어
2017.05.11손님이 탔는데예~~
부산에서 택시기사님의 한통의 전화. .
손님이 탔는데 어델 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중국어 발음도 그다지 좋지않은 홍콩손님이었다. .
호텔이름도 영문으로밖에 몰랐는데 나도 처음 들어본 호텔이었다
기사님이 현지인이니까 아실줄 알았는데 역시 모르셨다
다시 손님 바꿔서 혹시 알고 있는 전화번호가 있는지 물었더니 트렁크속에 한국어로 된 호텔주소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아저씨한테 트렁크 확인하게 좀 기다리시라고 말씀드렸다 시간이 좀 지나서 아저씨가 중앙동이네 하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더니 전화가 털컥 끊겼다. .
어이없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