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경 / 중국어

창녕 경찰서 경찰관의 전화였습니다. 대구에서 중국인이 택시를 타고 창녕으로 가는 도중 의사소통이 안되어 경찰서에 왔다고 하였습니다. 중국인에 의하면 일행이 대구에 도착하면 마중오기로 한 사람이 있었는데 택시를 타고 오라고 하여 택시를 두대로 나눠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앞차에 탄 일행과 연락이 안되고 본인은 폰을 사용할 중 몰라서 폰 통화기록을 나오게 해주면 연락해서 상세 주소 물어본다고 부탁하였습니다. 중국인은 남쪽지방 사람이었는지 방언이 심하여서 처음에 전화 바꾸고 중국인이 아니었는 줄 알고 당황했다가 다시 천천히 말해달라고 해서 어렵게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