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 중국어

2017.05.23

인천공항 내 병원

#공항#진료안내
인천공항병원에서 간호사께서 전화주셨네요. 홍콩 환자인데 영어가 안되신다구요. 전화 바꿔주신 분은 가이드였고 환자가 토하고 싶어하고 비행기에서 쓰러졌다고 했습니다. 병원에서 뭘 해줄 수 있냐고 물으셨는데 그곳은 공항병원이라 별도의 의료장비가 없어 검사를 할 수는 없고 다만 의사진료와 그에 따른 약처방 및 수액맞는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셔서 통역해드렸습니다. 비용이 3만원인 것두요. 간호사분은 병원에서 하는 것에 비해 비용이 비싸다고 진료 안받는 분들이 있다고 하시던데 이 환자도 진료를 거부하셨습니다. 환자가 잘 회복하길... 인천공항에 병원까지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역시 세계 1위 공항 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