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조 / 영어
2017.05.31도로위의 미군
112에서 경찰관으로부터 통역요청이 왔다 112를 통해서 연결된 사람은 앤소니라는 이릉의 미군이었다
그는 지금 인천공항에서 평택의 미군기지로 가는중에 차의 밧데리가 소진되고 차 바퀴가 펑크가 나서 도로 한복판에 차가 멈춰선 상태라고 설명했다
경찰관의 아내대로 차보험회사로 연락해서 해결하라고 조언을 했더니 작은 보험회사였던지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했다
상황을 파악한 경찰관은 미군에게 핸드폰의 gps를 켜놓으면 위치확인후 가까운지구대로 연락해서
근처 견인차나 차랑정비업체로 안내하겠다고 했다 이 얘기를 미군에게 전한면서 우리 조국수호를위해 먼 이국에와서 하는 노고에 대해 감사한다고하니 탱큐써 한다
경찰관에게도 같은내용을 전달하니 수고하셨다한다
내가 낮선 타향에서 이런일을 당했다고 생각해보니 이찔하였다
우리나라의 발전된 It시스템이냐 경찰관의 협조도 고마웠고 BBB통역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도왔다는 것에 커다란 보람슬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