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경 / 중국어
2017.06.01어디가 아프신가요?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홍콩분이 오셨는데 영어를 못하시는데, 중국어로 통하는지 몰라서 전화했다고 하셨다.
어디가 아픈지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물어보았지만 나이드신 남자분의 남성인데 신체의 어디부분이 아픈지 알 수가 없었다.
그 분은 보통화(중국 표준어)를 못 하시는듯 해서... 의사교류가 어려워서 간호사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다시 반복해서 더 묻는 과정에 전화가 끊겼다.
요즘은 모두 보통화를 할 줄 안다고 여기지만 그래도 아직 보통화를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현실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