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매 / 영어

2017.06.02

술집 취객들때문에 못살겠어요

#경찰서#사건/사고
술집근처에 사시는 외국인이 주말에 취객들이 술취해 싸우고 난장판 만드는 술집때문에 너무 시달려서 여러 번 112에 신고하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2주정도 조용하더니 또 시끄럽고 주말에엉망으로 취해서 다시 신고했으나 경찰이 아무런 조치도 못 취한다며 항의, 불만 제기하는 내용을 통역했어요. 신고하러 경찰에 오신 외국인은 자기가 직접 술집에 들어가서 항의하려고 했으나 문앞에서 밀려나 저지당했고 신고하면 뭐하냐고 신고한 지 40분 뒤에나 나타나 제지시키지도 못한다며 저를 경찰로 알고 계속 쌓인 불만을 토로하셨어요. 하는 수없이 실제 상황이 벌어졌을 때 112에 전화하면 경찰이 출동하여 현장 정리를 할 수 있다는 경찰의 말을 전하면서 저는 통역이지 경찰이 아니라고 하자마자하 더 화가 나셔서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경찰이 아무 것도 안해준다고 하셨어요. 경찰에게 이 얘길 전했더니 여러 번 오셔서 안다면서 말이 잘 통하지 않으나 경찰이 직접 설득해보도록 하겠다고 하셨어요. 무척 시달리셨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