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훈 / 일본어

2017.06.13

뿌듯하네요.

#경찰서#분실신고
안녕하세요. 일본어 봉사자입니다. 처음으로 봉사후기를 작성하네요. 연락은 회사 점심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던 12시즈음에 서울 홍대 근처 파출소 경찰분께 왔는데요. 사연은 젊은 일본인 남성께서 지난밤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밤새 놀다가 길거리에서 가방을 분실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경찰에게 그 이야기를 전달하였고 경찰은 흔히 있는 일인듯 처리절차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통역을 했습니다. 당일 출국시간이 급박한 일본분은 경찰의 설명을 잘 납득하고 무사히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10분정도로 비교적 긴 통화였지만 곤란해하던 외국인을 도와줬다는 마음에 뿌듯한 점심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