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선 / 일본어

2017.06.17

술이웬수!

#택시#범위_외_요청
택시기사분의 통역요청이었습니다. 일본손님이 탔는데 도저히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지못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전화를 바꾸니 이름을 묻길래 자원봉사자다 목적지가 어디시냐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밥한끼하자고 했습니다. 목적지가 식당이냐고 하니 밥먹고 호텔에 가자고 하네요. 같은말을 계속반복하고 발음이 어눌해서 혹시 술취하셨냐고하니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택시기사분 바꿔달래서 취객이라고 말씀드리니 알겠다고 하고 끊으셨어요. 과도한 음주는 국적불문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네요.. bbb코리아 통역봉사중에 가장 불쾌한 통역으로 기억될것같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