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매 / 영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신촌에서 공부하고 올림픽공원에서 테니스 친 후 선학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어 정기권은 어떤 것이 제일 싸냐는 질문이었어요. 역무원이 외국인의 매일 루트를 계산하여 정기권 80,400원을 구매하면 한 달에 60회를 쓸 수 있어서 절약이 된다고 했더니 외국인은 그럼 주말, 휴일도 쓸 수 있는 정기 할인권은 없냐고 했어요. 역무원은 이 정기권으로 사용하다가 60회를 다 쓰면 와서 충전해야 한다고 알려줬더니 추가로 8루트에 12,000원이 든다는 건 무슨 뜻이냐고 물었어요. 역무원의 설명은 지하철 노선 거리마다 요금 체계가 달라서 먼 거리에 추가되는 요금이라고. 했어요. 외국인은 형과 상의해보고 내일 다시 와서 사겠다면서 고맙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