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옥 / 영어
2017.06.23미국 파머씨와 한국 파머씨의 차이
약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외국인 손님이 사려는 물건을 통역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남자 미국인이었는데 데오드란트와 치약을 구입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걸 왜 슈퍼나 편의점이 아닌 약국에서 사려고 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지나가다 들렸다고했습니다.
저는 약사님께 손님이 원하는 물건을 통역해주면서 가격을 물어보았습니다. 토탈 18000원 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비싸길래 왜이렇게 비싸냐고 했더니 가글하는게 14000원이라고 합니다.
너무 비싼것같아 좀 작은거 싼건 없냐고 했더니 3500원짜리 여행용 미니치약이 있다고했습니다.
외국인 손님분께 각각 가격을 말해주며 어떤 치약을 고르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슈퍼나 편의점가는게 나을거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제야 그분이 자기가 착각한것같다고 미국 파머씨에서는 기본적인 생활용품을 구입할수 있는데 한국은 의약품만 파는것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손님께는 편의점 가서 사라고 얘기해주고 약사님께는 양해를 구한 후 통화를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