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 영어

첫 봉사를 수행했습니다 ^^

119구급대원이라 하시면서, 나이지리아 분이 쓰러져 계신데 영어가 가능하다고 하시니

몇가지 질문 확인해달라고 하셨어요.

기절했던거 기억나시냐고 물어봤는데,

거의 신음같은 소리로 "yea...s..."하시는거 같아서 확실히 알아듣기 어려웠어요.

다시 구급대원 바꿔달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병원으로 검사받으러 가야 할거 같다고 전해달라 하셔서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검사받으러 가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전달했는데 응답이 명확치 않았어요.

구급대원분이 아직 의식이 다 돌아온 상태가 아닌거 같다고,

다시 한번 병원으로 갈거라고 얘기해달라고 하셔서, 바꿔주세요 했더니  

스피커폰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호스피털 갈거라고 얘기드리고

구급대원분께 30분내 다시 전화하시면 저한테 연결된다고 알려드리고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제 생일에 받은 가장 뜻깊은 선물은 바로 BBB 봉사자가 된 것이에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