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석 / 영어

2017.07.01

첫 통역봉사기

#택시#길안내

 

안녕하세요 

첫 통역기 남깁니다.

처음 전화가 왔을때는 공항이라 통화를 받지 못하였더니 통역 실패로 쓰여 있는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전화가 걸려왔을 때는 옆에 필기도구까지 있어서 자신있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택시기사님의 요청이었습니다. 

승객이 뉴욕으로 가는 길에 잠깐 트랜스퍼 하는 인천공항에서 잠깐 네일을 받고 싶어서 김포 쪽으로 가다가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서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사님은 혹시 모를 자신의 실수로 인한 승객의 불편으로 돌아가고 싶으신건 아니신지 걱정해하셨습니다.

서로 간의 대화가 잘 전달되었고  그렇게 첫 통역봉사를 마쳤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알고보면 별것 아닌 내용이라도 그 답답함은 말할수 없을텐데요,

별것 아닌 것 같은 전화한통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뿌듯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제 작은 영어실력이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