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화 / 중국어

2017.07.02

주소를 두개나 보여주네요~~~

#택시#기타
후덕지근한 오후 애들 간식챙겨주려고 냉장고문을 여는 순간 전화가 걸려왔어요~~~ "여보세요 택시기사입니다. 여기 중국분이 주소를 두개나 주시는데 네비에 찍어도 안나오고 그래서 중국분과 통화 좀 부탁드립니다~~~"라는 택시기사님의 요청으로 중국분과 통화를 했는데 종로 5가로 가고 싶다는 그분의 뜻을 기사님한테 전해 드렸더니 기사님께서 연신 감사하다며~ 좋은일 하신다면서 전화를 끊으셨어요~~~ 오늘은 날씨도 흐렸는데 마음은 상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