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일본인 두 명이 왔는데, 내용은 자신의 아이폰 휴대폰을 분실했다는 것같은데, 혹시 누군가 주워서

신고하여 어딘가의 분실물 센터에 보관되어 있는 지 알아보려 해도, 현재 종로 경찰서의 전산망에

장애가 생겨서 접속도 안되고 하여 확인조차 할 수 없으니 묵고있는 호텔 근처의 파출소에라도

다시 가서 신고를 하면 확인도 할 수 있고 분실 증명서도 뗄 수 있다는 말을 전달해 달라는 경찰분의

요청이었어요... 그 말을 전하니, 분실한 여성분은 누군가 자신의 아이폰을 주워서 팔기라도 하면

큰일이니 우선 분실신고를 먼저 하고싶다고...  그러나 분실 신고든 보관 확인이든 모두 전산으로

가능하므로,  그곳 종로 경찰서에서 가장 가까운 삼청 파출소까지 안내해 드리겠다고 우리 경찰분이

얘기하셨고, 삼청 파출소 차량까지 불러 모셔다 드린다고 하여 그리 전달하고 종료했습니다...​

이 내용을 2차에 걸쳐(잠시 전산망이 회복되는 듯하여 일단 접속하여 확인부터 하고, 다시 문제가

있으면 또 요청전화를 하겠다고 했는데, 전산망이 다시 다운되어 확인도 못하고 삼청 쪽으로 모셔다

드리기로 한 것같네요) 통화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