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코리아 / 스페인어

조길자 스페인어 봉사자님이 유선으로 전달해주신 사례입니다. 

7/15 오후 5:14, 대전의 숙박업소에서 온 통역 요청입니다.

10일 예정으로 여행을 온지 3일 째인 에콰도르 투숙객이 그 날 박물관을 구경하고 왔는데

몹시 더워서 계속 머리가 아팠다고 합니다.

본인이 가져온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는데, 이 분께 고혈압과 심장병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사항을 주인 아저씨께 전달, 수고스럽지만 가까운 병원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 시간 후 쯤 다시 한번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두 시간 후 연락을 하니 병원에서 혈압과 맥박을 쟀는데 위험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 분은 10일간의 한국 체류일정 및 이후 중국에 가기로 한 약속도 취소하고 에콰도르로 돌아가야 겠다고 하면서,

통역을 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