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아현 / 스페인어
2017.07.20가정불화문제
12시쯤 bbb통역 요청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한국 여성분이 지인이 가정불화를 겪고 있다며 통역을 요청하셨습니다.
한국 남성과 결혼한 스페인 여자분이였는데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게다가 그 남편과 다른 여자사이에 아이까지 낳았다고 했습니다. 스페인 여성분은 남편을 경찰에 신고 하길 원하지 않고 그저 남편이 본인과 아이를 더이상 괴롭히지 않고 집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이 아이들 교육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살기가 좋아서 본인은 자기 나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낯선 한국땅에 남편을 보고 왔을텐데 이런 일을 겼다니,,
앞으로는 남편과의 일도 잘해결되고 한국에서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