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연 / undefined

- 언어 : 영어 - 봉사일자 : 2007. 9. 6. 00:22 - 통역요청인 : 외국인, 서래마을 거주 - 통역요청 내용 : 정전된 상태,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 통역 후 해결내용 : 외국인의 답답함 해결..이라 해야하나? - 기타 사항 : ------------------------------------------------------------------------------- 회사에서 야근하는 중, 며칠 전 5일 이내 BBB 통역예고를 받은 대로 외국인으로부터 전화 를 받았습니다. 다짜고짜 ''자기가 사는 건물 전체의 전기가 나갔는데..언제쯤 고쳐지는 지''를 묻더군요. 자기가 있는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78-11인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서 아무것도 할 수 없 으니 어쩌면 좋으냐는 문의전화였습니다. 그를 잠시 기다리게 한 후 사무실전화로 114에 문의하고는, 전기고장신고인 123을 돌려 이 외국인의 주소를 알려줬습니다. 전기고장신 고 안내원은 그 지역이 ''서래마을''이고, 이미 정전신고가 접수되어 수리기사가 출동한 상 태이며, 조만간 전기가 복구될 것이란 안내를 해 왔습니다. 통역 요청을 한 외국인은 서래마을이 이미 정전신고가 접수된 상태란 안내원의 설명에 매 우 흡족해 하는 눈치였고, 또 자기가 직접 고장신고 번호를 돌렸으나 영어가 통하지 않아 BBB의 도움을 통해 빨리 수리가 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마침 사무실에서 두 대의 전화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매우 만족해하며 감사를 표 시한 그 외국인을 안내하면서 늦은 시간의 피로가 잠시나마 풀렸고 작지 않은 보람을 느 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