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혜 / undefined

2007.09.06

절묘한 타이밍

#기타#기타
- 언어 : 영어 - 봉사일자 : 2007. 9. 5 - 통역요청인 : 경찰관 - 통역요청 내용 : 캐나다 여성의 경찰서 방문 관련 한 경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통역을 부탁한다며 한 외국인 여성을 바꿔주었다. 전혀 말이 통하지 않았던지 전화를 건네받은 그 여성은 여전히 어리 둥절해있었다. 내가 통역을 해 주겠노라고 하자, 그제서야 자신의 이야기를 했는데 전날 도난을 당해 경찰서에 출두, 조서 작성을 모두 끝내고 귀가했는데 어쩐 일인지 다시 출두 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왜 다시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 통역 후 해결내용 : 경찰서에서는 그 여성이 어디에 가서 조서를 썼는지, 혹시 전화번호를 갖고 있는지를 물었고 전혀 아는 바가 없어서, 그 경관께 그 분의 이름으로 신고 내용을 찾아보고 적절 한 조치를 해 주십사고 부탁했다. - 기타 사항 : BBB 전화를 받았을 때 택시를 타고 있었는데, 마침 3시 경에 라디오에서 BBB 광고방 송이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이 택시기사님께 BBB 운동을 생생하 게 홍보한 셈이 되었다. 절묘한 타이밍으로 인해 BBB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되었을 것이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