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7.09.07

여기는 천안 경찰서 신안 파출소인데요...

#경찰서#분실신고

일본인 여대생이 휴대폰을 831일에 분실해 놓고는 일주일이나 지나 분실 신고를 하러 파출소에 들른 것이다.

천안 상명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는데, 자신의 휴대폰(일본제 아이폰)을 흘리고 내려 유실물 센터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습득물이 없었다고 하니,

혹시 파출소에 습득물이 들어오지 않았나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파출소에는 아직 들어온 물건이 없고 이런 건은 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적극적으로

찾아주기도 어렵다고... 앞으로 혹시 신고나 습득물이 들어오면 연락해 드릴테니, 이름과 연락처, 잃어버린 휴대폰 번호 등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그 여성분은 자신의 휴대폰 번호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고, 지인의 연락처도 지금 생각나는 것이 없으니,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기숙사 번호 등은

찾을 수 있을 것같으니, 찾아서 알려드리겠다고 했고, 자신의 외국인 등록 번호도 말하기 거북했는 지, 서면으로 적어서 제출하겠다고 해서, 일단 분실 신고

처리는 해주고 돌려보내야 할 것 같다고 하여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