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웅 / 독일어
2017.09.09계좌개설과 환전 위해 은행위치 문의
날씨가 화창한 오후 2시 30분경 차로 시내를 운전하는데 bbb통역봉사 전화 발신음이 울렸습니다. 복잡한 시내 운전 중이라서 전화를 받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경찰서에서 온 전화였습니다. 경찰관 아저씨가 한 독일인이 무엇을 분실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은데,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통역을 요청한 독일 남성하고 이야기를 해보니, (아마 지갑이나 신용카드 등을 분실하고) 은행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환전하고 싶으니 정확한 은행 위치를 알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경찰관에게 독일인에게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설명해 주고 가까운 은행의 위치를 알려 주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통역을 요청한 독일인에게 경찰관이 은행 위치를 안내하던가 알려 줄거라고 말하고 통역을 마무리 했습니다. 운전 중이었으나 차를 잠시 세우고 통역봉사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