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범 / 러시아어

2017.09.22

중국에서 환승한 손님의 수하물 찾기

#공항#분실신고

인천 공항 직원으로부터 중국에서 환승한 손님이  수하물을 못 찾아 러시아행 티켓을 사겠다고 하는데 숙소에 가서 기다리면 짐을 배달해주겠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님이 짐을 못찾은 것은 타인이 가져갔을 수도 있다는 것이며, 그럴 경우 거의 대부분 되돌려준다는 것이다. 아니면 손밈이 아직 짐을 못찾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인과 통화해 보니, 광저우에서 이르쿠츠크로 가야하는데, 인천으로 오게 되었고, 자신의 짐을 매니저가 가져갔으며, 빨리 이르쿠츠크행 티켓을 구입해야한다고 했다. 이 사실을 공항 직원에게 말해주자, 방금 전에 러시아 여행객이 짐을 찾으러 아래로 내려갔다고 하면서, 통역해줘서 매우 고맙다고 했다. 이로써 통역이 종료되었다. 러시아인이 짐을 잘 찾고, 제 시간에 티켓을 잘 구입해 고국으로 잘 돌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