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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 영어 - 봉사일자 : 2007년 9월 26일 - 통역요청인 : OO경찰서 - 통역요청 내용 : 캐나다 만취객 통역 - 통역 후 해결내용 : 만취객 귀가 - 기타 사항 : ------------------------------------------------------------------------------- 추석 연휴 마지막날, 성묘중에 BBB 전화가 왔습니다. 난, 회원 확인 전화인 줄 알았는데 ''OO경찰서''라고 하더군요. 내용인즉, 캐나다 만취객이 행패를 부려서 경찰서로 연행해 왔으니 통역 좀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제가 봉사하는 언어는 ''터키어''인데 영어라 해서 약간 긴장했지요. 통화내용인즉, 자신은 밴쿠버에서 와서 현재 인천에 머물고 있다더군요. 술을 좀 마셨으나, 기물 파손이나 누구를 헤치지도 않았는데 경찰서로 와 있다는 겁니다(하지만, 전화상으로는 만취상태임을 직감했습니다). 그 외국인은, 단지 인천으로 가고 싶다고만 하더군요. 그 사항을 경찰에게 통역했더니, 경찰에서는 그를 인천으로 데려다 줄 사항이 아니라더군요. 다시금, 그 외국인에게 통역을 해주었더니 자신이 알아서 갈 수 있다고 해서 상황은 일단락 되었고 경찰에서도 만족해 하는 것같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휴일에도 봉사했다는 만족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