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성 / 중국어
2017.09.29한국남편이 나에게 관심이 없어요
전남 경찰서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경찰분께서 중국 여성분을 바꿔주시더니, 울먹이는 목소리로 3분간 스토리를 얘기해주셨습니다.
스토리는 즉슨, 중국 여성께서 2년동안 열심히 돈 벌어서 1억짜리 집을 샀는데 중국 여성 본인이름으로 명의를 가졌지만, 한국 남편분께서 공동명의를 양도받아서 (여성분이 잘 모르시고 동의하심). 지금 중국 여성분이 몸이 아프셔서 일을 못 하시는데, 남편분께서 대출까지 받으시고 그 뒤로는 병 간호도 안하시고 관심도 없으시면서, 여권/핸드폰 다 뺏었다고 하십니다.
관련 내용을 경찰분께 전달드리고, 다행히 중국 여성분이 한국어를 조금 하셧,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면 다시 전화 주시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