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경 / 중국어

2017.11.06

아기에게 급히 분유를 먹여야 하는 중국여인

#경찰서
경찰에서 전화가 왔다. 여성쉼터에도 분유병과 분유가 있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중국여자분은 내 말을 들을 생각을 않고 소리만 질러서 말을 전해 주기가 어려웠다. 그 여자는 자기말만 하면서 말을 들을 생각을 안했다. 그래서 결국 나도 있는 목청껏 소리룰 질러서 말을 해 주었다. “경찰을 따라가면 우유도 있고 분유병도 있어요!” “그곳에 가면 모두 있어요!!!!!” 라고 ㅡㅡ 그랬더니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알았다면서 전화가 끊겨버렸다. 조금 황당했지만 그 여인은 분유를 먹일 수 있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여겨서 즉시 끊었나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