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경 / 일본어

2017.11.11

아르코미술관

#택시#길안내

택시 기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일본인 승객이 탑승했는데 혜화역에 가자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혜화역의 어디인지를 물어봐 달라고 하셨습니다.

전화를 바꿔 물어보니

'아르코' 미술관이라고 하는데

사실 저도 처음 듣는 이름이라 통화를 하면서 컴퓨터에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미술관이더군요.

기사님께 전해드렸더니 기사님도 처음 듣는 곳이었나 봅니다. 

마로니에 공원 옆 아르코미술관이라고 알려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시네요.

통역하면서 당황스러운 경우 중 하나가 제가 모르는 지명을 물어볼때인 것 같네요.

바로 검색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 다행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