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영 / 일본어

휴, 백만년만에 연결된 모시모시 BBB 통화라 조금 긴장하고 받았는데,

지금까지 BBB하면서 가장 쉽고 짧게, 말끔하게 해결된 통화였어요! 올레!!

ㅎㅎ

택시 기사님이 일본인 여성분을 바꿔주셨는데,

신촌역에 oo을 가달라는 거에요.

근데 이게 일본식 한국어 발음이라 호텔 이름처럼도 들리고, 신촌역인지 신천역인지도 구분이 안돼서.

옆에 종이 있으면 영어로 써줄 수 있냐고 물은 후에 택시 기사님을 다시 요청했어요.

다행히 기사님이 종이가 있으셔서 말끔히 해결됐다는, 행복한 이야기~~

일본분이 가고 싶으셨던 곳은,

Gubne chicken, sin chon 점이었다는 거.

ㅎㅎㅎ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고, 무선 통화만으로는 알아들을 수 없는 곳이었어요.

굽네치킨 땡기는 밤이네요.

피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