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춘자 / 중국어
2018.01.02택시기사님이 야밤에 오갈때 없는 중국인을 도와주는 훈훈한 사연
천안시외터미널에서 서산터미널 일하러 간다고 보따리를 4개를 가지고 버스를 타러 왔는 중국인은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버스는 끓긴상태였습니다. 택시기사님이 야밤에 시외버스널 문을 닫아서 추운날씨에 말도 통하지 않아서 중국인이 서산에 모시는데 정상은 10만원인데 8만원에 가주신다고 했는데 중국남자분은 터미널에서 기다려서 내일 아침에 간다고 하시면서 바깥에서 계속 서있었습니다. 택시기사님이 추운날씨에 바깥에 떨고 있는 중국인이 안쓰러워서 서산에 왜 가냐고 통역전화를 또 걸어왔습니다. 일하러 간다는 중국인은 사장님 전화도 없고 정확한 주소도 없었습니다. 서산에 가서 무슨일을 하냐고 중국인한테 물어봤는데 현장에 가서 청소한다고 하십니다. 추운날씨에 현장에서 일을 할수 있는지 소개한 친구한테 전화를 하라고 했더니 친구전화는 꺼져있었습니다. 택시기사님은 내일아침까지 바깥에서 있으면 큰일난다고 하시면서 돈도 없는 한국말도 통하지 않는 중국인을 친구집에서 모실까 하시면서 돈도 받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끝까지 도와줄려고 하는 훈훈한 사연이였습니다. 4번의 통역끝에 중국인이 잠잘곳도 해결이 잘 됐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걸어온 택시기사님한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비록 한파가 몰려온 새해2018.1.2이지만 마음씨가 따뜻한 기사님덕분에 훈훈한 사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