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호 / 중국어

서울 경찰서에서 연락온 사건입니다. 중국인 한분이 위챗(웨이신)을 통해서 알게된 또 다른 중국인을 통해 인민폐 10,000위안을 한국돈으로 환전하고자 연락을 해서 개인거래로 10,000위안을 위챗페이를 통해 송금을 했습니다만, 송금 후 소식이 없길래 다시 전화해보니 전화를 계속 끊고, 다른 친구의 전화로 전화해보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을 했답니다. 사건의 경위를 경찰분에게 얘기했더니, 파출소에서는 처리할 수 없으며, 경찰서의 사이버수사대로 이관해줄테니 안심하라고 하셔서 중국인 분을 안심시키고 통역을 마쳤습니다. 일단 안심부터 시키는 경찰분에 감사드리고, 일이 꼭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통역을 마쳤습니다. 환전 등의 돈 거래는 꼭 face to face로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