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8.01.17제목없슴
일본인 남성이 전화해 왔는데요.
통역 요청이 아니고 자신의 곤란함을 상담(?)하고 싶었던 것같아요.
일본에 사는 일본인이라는데, 외국인 등록증을 잃어버린 채로(?) 공항을 떠나 3일 일정으로 한국에 와서,
오늘 일본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비행기 시간에 늦어 비행기를 못타서 귀국이 지연되어 4일째에 가야할 것같아,
그 점을 상담하고 싶은데, 상담할 곳이 없어 공항에 놓여있는 BBB 안내판 같은 것을 보고 전화한 것같네요...
제가 도와드릴 것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는 듯, 괜찮다고 하며 그쪽에서 끊었는데...
이상한 점은, 일본에 사는 일본인이 무슨 외국인 등록증이며 그것을 잃어버렸는데도 출국허가를 받아서 공항을 떠났다는
말도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또 하나, 오늘 비행기 시간에 늦어서 못탔는데 4일째라는 말도 이해가...
그러고는 먼저 끊어버린 것도... 어찌할 바를 몰라 의논하고 싶었는데, 좋은 어드바이스(?)를 못얻어 그냥
끊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