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8.01.18일본인 바꿔드릴께요...하
일본인 아가씨가 전라도 광주의 길에서 일본에 있는 가족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WIFI 문제로 통화가 잘 안되고 있을 때,
지나가던 아저씨가 친절(?)히도 길을 잃었는 줄 알고 경찰서에 신고를 해준 케이스였어요...
이 아가씨는 길을 잃은게 아니고 통화가 잘 안되어 곤란해 하던 중인데 필요없는 친절(?)에 짜증이 나있었고, 경찰분은
아직도 길을 잃은 줄 알고 이 아가씨가 혼자 돌아갈 수 있는 지, 아니면 집에까지 데려다 줄 지를 물어봐 달라는데...
이 아가씨의 대답은, 별로 집에 가고싶지 않고, 그냥 경찰서에 있어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말씨도 어눌하니, 살짝 장애(?)가 있는 아가씨 같긴 한데요, 계-속 경찰관 아저씨가 하는 한국말을 이해하기 어렵다고만
하네요... 경찰분은 그 아가씨의 아빠가 광주에 함께 살고 계시다니 그 분과 통화해 보겠다고, 감사한다고 하여 종료는
했습니다만... 가족문제도 있는 지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