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영어
2018.01.22불임수술
일요일 2회(09:00 ~ 13:00, 19:05 ~ 23:05) 8시간의 우선 봉사 신청을 했는데 총 3건의 전화가 있었다. 1. (09:16분), 2. (09:17분). 서울 성모 병원에서 2회에 걸쳐 짧은 통화가 이루어졌는데 첫 번째는 연결 되자마자 통역 연결 상황이 안 되었는지 잠시 후 다시 걸겠다고 한 후 종료 되었고, 두 번째는 중국인과 연결이 되었는데 몇 마디 나누기도 전에 원무과 직원이 끼어들어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서둘러 통화를 종료했다. 3. 09:27분. 서울역에 있는 차병원에서 의사가 중국인 남자 불임수술에 대한 시술 및 안내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먼저 본인 확인을 위해 본인과 배우자의 차트에 기록된 성명, 생년월일을 남자로 하여금 음성으로 확인 후 서명을 하게 했고, 정액(精液)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서류에 또 한 번의 서명날인이 있었는데 중국인은 3개월 전에도 이미 한 번 다녀갔는데 무슨 절차가 이리 복잡하냐며 투덜대기는 했는데 의사가 컵 하나를 주며 중국인에게 정액을 받아 오라는 내용 전달을 끝으로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