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02.08

영수증(發票)을 주세요...

#음식점#생활안내

 

     27일 오후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3:49 17:49)을 했는데 총 여덟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4:53. 강원도 문막휴게소(강릉 방향) 음식코너에서 직원이 중국인과의 소통문제로 요청하였다. 주문한 음식에 대한 비용을 지불받았고 식권을 주었으니 음식이 나오기까지 잠깐 기다리라도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중국인은 영수증(發票)을 받아야 그것으로 공비(公費) 처리(收費)가 된다며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직원과 대화중에 중국인이 그 곳을 떠나 통화가 매듭 없이 종요되었다.

 

     2. 14:59. 1번 항의 지역에서 같은 직원이 요청했는데 방금 전의 중국인이 다시 와서 100$ 환전을 요청하는데 회사 방침 상 위조지폐 부담이 있는 100$ 고액권은 환전이 안 되고 10$ 소액권은 가능하다니 중국인은 소액권은 없고 인민비 100권은 가능하냐고 다시 물었는데 인민비는 환전이 안 된다고 했다. 중국인은 휴게소에서 몇 가지 물건조차도 못 구입하게 되었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위조지폐 부담이 있으면 감별기를 설치하고 영업을 하시는 것이...

 

     3. 3.16:23. 서울 신도림역에서 역무원이 중국인의 분실 신고 문제로 요청하였다. 중국인은 2513:20 13:30분 즈음 서울 용산역에서 신도림행 전철에서 핸드폰을 전철 내에 두고 내린 것 같은데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물어왔고 역무원은 알았다며 간단히 통화를 종료했다.

 

     4. 16:35. 서울 명동에서 중국인을 태운 기사가 목적지가 어디인지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었는데 중국인은 강남환구반점을 간다고 했고 기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요했다.

 

     5. 16:41. LGU플러스라고 여직원인 듯 했는데 또 다른 회선에서 한국 남자가 연결되어 뭐라고 불분명한 소리가 들리고 혼선인 듯한 상태에서 통화가 종료되었다.

 

     6. 16:42. 5번 항에서 다시 전화가 왔는데 역시 같은 상태의 혼선에서 여직원과 남자가 대화를 나누고 중국인이 등장해서 여보세요몇 마디 나누지 못하고 통화가 종료되었다. 이런 상황은 뭔가...?

 

     7. 16:51. 3번 항의 신도림역 사무실에서 동일 중국인 핸드폰 분실 건으로 다시 요청하였는데 중국인이 CCTV 열람을 요청했지만 그것은 불가하고 현재 습득된 핸드폰도 없는 관계로 향후 습득하면 본인에게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를 남기는 것으로 통화를 종료했다.

 

     8. 17:17. 통화 취소. 고객 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