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 영어

밤 10:30경 전주에서 걸려온 경찰관의 전화였습니다.

외국인이 소란스러워서 내국인이 방문을 노크하여 조용해줄 것을 요청하자, 외국인이 때려서 경찰에 신고된 내용이었습니다.

외국인에게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달라고 묻기도 하고, 상대방을 때렸는지 등 여러가지 물었지만,

"NoNoNo~" 또는 "아무 특별한 일 없었는데, 왜 경찰관이 왔는지 잘 모르겠다"  등의 답변만을 하였습니다.

경찰관께 다시 전화를 넘기게 하여, 외국인의 국적 등 어떤 상황인지를 다시 들었고

다시 소란스럽게 하거나 분란을 일으키지 말도록 주의시켜달라고 요청받았으며,

이와 더불어 외국인에게 다시 한번 솔직하게 답변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외국인과 다시 통화하여, 소란스럽거나 한국인과 문제가 없었다면 왜 경찰관이 출동했겠는가?

솔직하게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다시 묻자,

"친구와 둘이서 방에서 얘기한 것 밖에는 없었고 한국인이 와서 방문을 노크하여 방문을 열고 얘기나눈 얼마 후에 경찰이 왔는데,

왜 왔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에, "두 사람의 얘기가 주변에서는 크게 들려 늦은 시각이라 조용히 해줄 것을 요청하러 온 것인 거 같다.

혹시 때리지는 않았지만 밀쳤는지, 또는 경찰까지 출동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솔직히 상황을 설명해 주면 좋겠다."고 재차 물어도,

"때리거나 밀친 일도 없고, 어떤 문제도 없었는데 경찰이 출동한게 이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외국인에게 경찰관께서 요청하신 사항을 전달하였으며,

경찰관과 다시 통화하여 내용 전달한 사항들에 대해 설명드리고, 도움이 다시 필요하시면 전화주세요 라는 말씀을 드리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큰 문제없이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