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 영어
2018.02.09신용카드로 택시비 지불
부산 광안리에서 택시기사분이 요청한 전화였다. 목적지 도착했는데 외국인이 제시한 신용카드로 승인이 되지 않는다고 현금으로 지불가능한지 여부를 요청했다. 외국인 문의결과 현금은 없고, 30분 전에도 공항점포에서 사용했기때문에 카드는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외국인은 본인도 공항 ATM기를 통해 현금출금을 시도했으나 출금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택시기사분에게 내용을 전달하니 그럼 인근에 지인에게서 돈을 빌려 지불할것을 제안했고, 외국인에게 문의결과 그럴사람이 없다고 했다. 봉사자인 나도 해외여행중 경험했던 난감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나는 택시운전기사분에게 제안을 했다. 외국인을 믿고 기사분 은행계좌를 알려주고 송금받는 방법을 제안했고 기사분과 외국인 모두 동의해서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다. 외국인에게 좋은 우리나라이미지를 줄수 있었던 기회였던것같다. 외국인도 택시비를 지불해서 택시기사분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bbb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