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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2비자카드로 현금인출 할 창구를...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6월 2일 일요일 오후 5시30분경 수원의 한 호텔 직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프랑스 고객인데 통역을 부탁한다고 했다. 전화를 바꾼 프랑스 남자는 비자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려 한다는 것이었다. 다시 호텔직원에게 전화를 받게 해서 통역해 주었더니 자기네 호텔에는 외국인 소지의 비자카드로 현금인출하는 장치가 없고 해서 수원의 큰 호텔 쪽에 한 번 문의 해보겠다고 했다. 나는 그 결과를 나에게 다시 전화로 알려달라고 하고, 다시 프랑스 고객에게 전화를 받게 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잠시후 다시 알려 주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고 기다렸다. 잠시후 다시 걸려온 전화에서 호텔직원은 프랑스 고객이 소지하고 있는 현금으로 환전을 하기로 했다며 문제가 해결됐다고 알려 왔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단순 통역의 활동이어서 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 나의 외국여행경험을 통해서 보면 여행시에는 항상 환전 및 돈 계산이 중요한 일이었다. 아마도 이 프랑스 고객도 얼마간의 현금(달러)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당장 쓰기보다는 비상시를 위해 비자카드로 현금을 더 찾아두려고 했던 것같다. 서울은 모르겠으나 수원같은 지방도시 정도에서는 비자카드가 잘 안 통하는 모양이다. 외국관광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 제도적인 보완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예컨대 외국인 소지카드로 현금인출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설치장소를 좀 더 늘리는 방향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