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02.17진단서를 발급해 주세요...
2월 17일 점심나절 우선 봉사 신청 4시간(10:27 ~ 14:27)을 했는데 다섯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2:26분. 장소를 알 수 없는 곳에서 남자 분이 전화했는데 받자마자 일본어 요청을 한다는 것이 잘못 눌렀다기에 #,# 두 번을 누르면 초기 상태로 다시 신청할 수 있다고 알려 드린 후 통화를 종료했다.
2. 13:12분. 강원도 강릉에서 택시 기사가 요청했는데 승객이 무어라 자꾸 말하는데 무슨 내용인가 알아봐 달라는 내용으로 중국인은 저들끼리 하는 말이었고 알려 준 목적지까지 가주면 된다고 하니 잘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3. 13:19분 서울 퇴계로에서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가 요청했는데 외국인은 영어를 사용하였고 기사는 중국어 인줄 알았다기에 #,# 두 번을 누르면 초기 상태로 다시 요청할 수 있다고 알려 드린 후 통화를 종료했다.
4. 13:46분. 강원도 강릉 컬링경기장 앞에서 안내 직원이 요청했는데 중국인은 입장권 좌석 배치가 어느 문으로 입장하느냐고 문의하는 것인데 통화 중에 확인이 되었는지 직원은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5. 14:08분. 인천공항 의료진 간호사가 진단서 발급 문제로 요청하였는데 중국인이 가지고 있는 진단서에는 비행기를 탑승해도 좋다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중국인은 자신이 탑승해야할 남방항공공사에서 별도로 다시 탑승승인에 대한 진단서를 재발급해 오라고 해서 왔다고 했다. 간호사는 남방항공공사에 전화로 문의하는 등 연락을 취했지만 연결은 안 되고 있고, 중국인은 강남의 어느 병원에서 발급받은 진단서와 병원 명함을 보여 주며 그 곳으로 연락해 보라고 하는데 간호사는 이미 발급받은 진단서가 있는데 다시 진단서를 아무 명분 없이 재발급하는 것에 망설이며 비행기 탑승 요건으로 재발급을 요청한 남방항공공사에 다시 연락 후에 통화가 되면 필요시 다시 전화하겠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