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 undefined
2007.11.07사투리가 너무 심해서...
- 언어 : 일어
- 봉사일자 : 11월 1일
- 통역요청인 : 어느 일본 여인
- 통역요청 내용 : 알 수 없었음
- 통역 후 해결내용 : 해결된 것 없음
- 기타 사항 :
-10월 28일 5일 이내에 전화연결이 될 거라는 메세지를 받고 기다렸는데 11월 1일 오후 3
시경 전화가 왔습니다. 분명 일본인이 맞기는 한 것 같은데 ''모시모시''외에는 알아들을 수
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왜 전화 한거냐, 말을 좀 확실히, 천천히 해 달라 해도 총알 날라가
듯 빠르게 몇마디 하는 데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전혀 알 수 없는 외국어이거나
분명 아주 심한 사투리인 것 같았습니다. 마치 제주도 말처럼... 그나마 천천히 말하면 어
느 정도는 알 수 있을텐데 일본에 6년을 살았어도 이렇게 빠르게 하는 말은 들은 적이 없
었답니다. 그러더니 대뜸 영어가 되느냐고 영어로 하는데 나는 일어통역자니까 일본어로
해도 된다고 하니까 또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로 쏜살같이 말하고는 됐다며 끊어 버리네
요. 관광하는 데 자격을 따질 수는 없지만 통역을 요청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문제를 잘 알
고 제대로 도움을 받겠다는 자세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든 모처럼 연결
된 봉사기회가 잘 이루어 지지 않아서 유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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