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자 / 중국어

2018.02.19

흐뭇한 광경

#택시#관광안내

16일 설날 오후1시 중국인 승객에게 '구정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 너무 지체되어 미안하다'고 전해달라

승객은 '상황을 이해한다 괜찮다'고 하는데 기사는 '약15분후면 도착할수 있을것같다 죄송하다'고 전해달라

승객은 괜찮다하고 기사는 미안하다하고 아주 흐뭇한 광경이라 

기사님더러 '씨에 씨에'라고 따라해보시라했지요

3자통화라 '씨에 씨에'하면서 두분이 하하하 웃는소리 크게 들렸습니다

올 일년내내 이런 흐뭇한 광경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