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현 / undefined
2007.11.12정말 놀랬습니다.!!
- 언어 :영어
- 봉사일자 :2007.11.12
- 통역요청인 :경찰서
- 통역요청 내용 :미군인의 교통사고
- 통역 후 해결내용 :OK!!
- 기타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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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어떤 때는 핸드폰의 첫 벨이 울리기도 전에 먼저 끊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울리는 즉시 바로 받았습니다.
내용인 즉 미군으로 보이는 사람이 교통사고를 냈는데 사람을 한 명 치게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부상을 했다고 그에게 구체적으로 신상을 좀 알아봐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뉴스감이라서...) 그 미군이라는 사람과 이야기를 해보니
기분이 나빴는지 어땠는지 자신은 할말이 없다고 한국사람을 바꿔준다고
했습니다. 다시금 한국사람과 통화를 해서 그 미군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는지
문의를 하니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는데 왜 저에게 묻는지요?"물으니
자신은 경남지방경찰청의 외사계에 근무하는 사람인데 실제로 통역을 해주는 곳에서
즉각적으로 대응을 해주는 지 보기 위해서 연락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아까 그 사고는?"
"그건 아니라고..그냥 일부러 지어낸 겁니다"
다소 놀랐지만 어쨌든 진짜 사건이 아니라서 다행이었고 저 또한 전화대응이 늦지 않고
즉각 전화를 받아 BBB신속성을 보여주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