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혜 / 중국어
2018.03.03중국에서 온 환자
병원에서 연락이 왔어요
중국인 환자가 병원에 찾아왔는데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었죠.
아픈 곳이 어디고 언제부터 아팠으며 아픔의 정도가 어떤지, 이전에 같은 증세가 있었는지 등등 의사 선생님과 저. 환자분과 셋이서 계속해서 동시 통역을 했어요.
사실 중이염 같은 단어들을 몰라서 핸드폰을 스피커폰으로 하고 인터넷 사전에서 단어를 찾아보며 통역을 했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저에게는 별로 크게 힘들지 않은 일인데도 전화를 요청하신 분들께서 감사의 인사를 항상 해 주셔서 뿌듯했어요. 앞으로 중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