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 영어

2018.03.05

주인이 바뀐 게스트하우스 안내

#택시#길안내

우면동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 가는 네팔인 이었는데, 주소 자체가 '바우뫼로' 라는 어려운 한국주소인 관계로 택시기사가 전화를 했더니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이 바뀌어, 네팔인이 알려준 전화전호는 예전에 예약했을때의 게스트하우스 소유주였던 이전 주인의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어, 택시 기사가 이전 주인의 번호로 전화를했을때 이전주인이 짜증을 내고 전화를 끊었던 상황이었고, 이러한 이유로 해서 네팔인 관광객과 택시기사 모두 황당해 했던 상황에서 bbb에 도움을 요칭 하였다.

따라서 이 네팔인은 4일치 요금은 다 냈는데 전화를 받은 사람은 자기는 게스트 하우스 주인이 아니라고 하고 전화를 끊어서 사기당한것으로 생각하고 매우 당황해 하고 분개해 있던 상황.

 

네팔인이 알려준 주소로 인터넷 검색을 하여, 이 게스트하우스의 현재 주인에게 연락을 하였고, 현재의주인에게 네팔인의 이름을 알려주었더니 이미 예약이 잘 되어 있음을 확인해 주었다.

그래서 택시기사에게 신주소와 구주소를 모두 알려준 후 택시 기사에게 그리로 가면된다고 알려 주고 통역을 종료 하였다. 

자칫 연락이 안되어 한국 방문첫날 노숙인 신세가 될뻔 했던 상황을 해소해주고, 한국에 대한 막연하게 나쁜 첫인상을 주게 될 뻔한 상황을 막아낼 수 있었다. 우리 나라에 매우 훌륭한 인터넷 인프라와 bbb 같은 훌륭한 시스템이 있고, 또 그 시스템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음에 매우 뿌듯한 느낌을 가졌던 그런 통역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