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undefined

2007.11.27

은행에서 어느 중년 일본인이..

#기타#기타
- 언어 : 일본어 - 봉사일자 :07년 11월 27일 오전 9시45분경 - 통역요청인 : 일본인 중년인 듯 - 통역요청 내용 : 통역이 아니구 그냥 질문이었슴 - 통역 후 해결내용 : 아주 고마와 하셨슴 - 기타 사항 : 아침시간의 핸폰전화에 왠 전화인가 했더니 BBB 봉사요청 전화이기에 얼른 받아서 "일본어 자원봉사자인데 뭘 도와드릴까요? 했더니 혀가 잘 안도는 듯한 소리(한국말)로 일본인이라며 지금 은행에서 전화하는 건데 부산은행에서 돈을 빼서 국민은행으로 송금 하려 하는데 수수료가 드냐는 질문을 해왔다. 어느 정도의 금액을 송금하는 거냐구 물으 니 한 500만원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아마도 부산은행의 VIP가 아님 수수료가 들을 꺼라구 했다. 그랬더니 그럼 같은 은행으로 송금하면 어떠냰다.. 해서 같은 은행이면 아 마도 안들을 것같은데, 자세히는 모르니까 은행 직원한테 물어보는게 어떠냐구 했더니 말 이 잘 안통해서 봉사요청 전화를 한거란다..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은 부산인데, 자원봉사자가 받는 곳은 어느 지역이냐구? 혹 해운 대 정도 되느냐구 물었다. 아니, 여기는 서울이라구 했더니, 놀라운 기색으로 감탄하며 매우 놀랍다구, 한국의 이 봉사 씨스템이.. 나중에 일본에 돌아가면 교포 선생님께(아마 교포인에게 한국말을 배우는 듯..) 한국의 이 제도가 very good이라구 말해줘야겠다구 일본어와 한국어로 섞어섞어 혀꼬부라진 소리로 말했다.. 이 봉사 전화는 전국 어느 지역 에서나 연결되어 이루어진다구 말해줬더니 매우 훌륭하다구 기뻐하셨다.. 일본에 돌아가 서 잘 이야기해달라구 오히려 내가 부탁한 정도로 오늘의 봉사는 매듭지어졌다..^^* 아 침부터 봉사를 해서인지 기분이 아주 좋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