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2.06.02경기장의 빈자리에 앉으면 안될까요?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6월 2일 일요일 오후 3 ~ 4시경이었다.
경기장 자원봉사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부산의 경기장으로 남아공과 파라과이 경기로 아마도 빈자리가 많이 있는 듯했다. 내용인즉 남아공 관중이 자신의 자리가 아닌 빈자리에 안기를 원하고 자원 봉사자는 이곳에 주인이 따로 있으니 본인의 자리로 가라고 이야기했는데 잘 듣질 않는다고 전화했다. 그래서 그 자리가 현재 비어 있느냐고 물었다. 자원봉사자는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 전화를 그 사람 좀 바꾸어달라고 말했다. 현재 그 자리가 비어있긴 하지만 주인이 있는 자리이니 본인의 자리로 돌아갈 것을 정중히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빈자리이니 안기를 원했고 경기는 시작전이라 아직 관중들이 입장하는 중이고 이렇게 자기의 자리가 아닌 곳에 안기를 고집하면 경기장의 질서에 혼란을 야기하니 불편하겠지만 자신의 자리에 갈 것을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그러나 계속 그는 안기를 원했고 나는 그럼 나중에 이곳의 주인이 오면 그때는 본인의 자리로 돌아가야 된다고 했고 그도 그러게 하겠다고 하였다. 나는 남아공인에게 즐거운 축구관전이 되길 바라고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자원봉사자를 바꿔달라고 했다 자원봉사자에게 그와 대화내용을 설명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자원봉사자인 학생은 이런 전화를 여러 번 자신의 핸드폰으로 했는데 전화요금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였고 전화요금이 많이 나올까봐 걱정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그 학생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놓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노라고 약속했다. 나의 생각은 이런 자원봉사자에게 전화요금을 면제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BBB 본부의 협조를 구하면서 마칠까한다.
참고로 그 학생의 이름은 윤영라 011-9551-59XX
BBB회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