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8.03.10

갈 곳이 없어요...

#경찰서#생활안내
3월10일 19:24분. 서울 명동파출소에서 중국인이 무슨 일로 왔는지 경찰이 알아 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은 어제 한국에 도착하여 서울 강남에 있는 연예기획사와 연락하여 찾아 가려고 하는데 통 연락이 안된다며 어떻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었다. 주말 일요일은 휴무라 연락이 안되는 것인지 연락이 안되면 갈 곳이 없다며 당장 오늘 밤 어디서 지내야될 지 막막하다며 하소연 했다. 직업이 가수인데 어디 당장 일할 곳이 없겠느냐며 취업 부탁까지 했다. 내용을 전달 받은 경찰은 그런 문제는 경찰이 도와 줄 수 있는 사항이 아님으로 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전하자 몹시 아쉬워하며 알았다고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