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만 / 영어

2018.03.18

대신 화재 신고 !

#자택#사건/사고

영주시에서 

한 외국 여인이 긴급 상황을 호소해 왔다.

화재 알람이 계속 울리고 있고 뭔가 타는 냄새가 계속 

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통역에 불과하다. 그러니 119에 신고 하라" 고  했더니 거기서 이 통역 연결 번호를 주면서 전화 하라고 했다고 한다.

아마도 말이 안통하니 무조건 통역한테 넘긴것 같다.

그래서 그럼 내가 대신 화재 신고를 할테니 

그 집 주소와 당신의 정보를  달라고 하고서  받아서

119 로 전화 하니 경북 화재 쪽으로 연결해 주어서

받은 주소와 그녀의 전번 이름 등을 알려 주었는데

잠시후

경북 119에서 다시 전화가 와서 출동 하였는데 아무런 

불난 흔적도 밝견치 못했다고

그래서  아마도추소지가 다른 모양이라고

그녀에게 전화하여 밖에 불자동차가 왔는데 소리를 못들었느냐고 했더니 모르겠다고 해서

주소를 다시 알아보고 밖에 나가서 기다리시라고 하고선

다시 소방관 핸드폰으로 주소지인

경북 영주시 소북로 1785-201호를 가르쳐 드렸다. 

특히 풍기 근처의 봉현이라고 하셨다.

다시 전화가 없는것 보니 해결이 된 모양이다.

물론 권외의 요청이다. 

권외의 요청에  자원 봉사자인 우리가 우리 경비가 나가는 전화를 해 주거나 그들의 요구에 응답치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긴요한 상황에는 예외가 적용되어야 한다.

그에 맞게 즉각 대응해야 하리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