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 / 중국어

2018.03.19

항공료 등 파견수속비용도 다 부담할게요

#직장#길안내

한 회사의 사장님 부인, 사모님인듯한 분이 연락을 주셨어요.

 

자기 회사에서 일하게 되는 중국여자분이 어떤걸 걱정하는지 알아봐달라고 하셨어요.

 

알고보니 중국여자분이 중간에 파경업체를 통해 한국에 취업하려고 왔는데 그 회사가 어떤 사정으로 문을 닫아서

 

현재 이 회사에 임시로 일을 하다 정식으로 직원으로 일하게 된거예요.

 

여자분은 정말 정직원인지, 이번 한국 들어올때 중간 소개자인 중국사람한테 한번 사기? 당한 경험이 있어서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을 사장님이 맡아주셨으면 했고 정말 정식직원임을 확인하는 계약서를 작성하면 좋겠다고 했어요.

 

여사장님도 그간 사정을 알아서 불안해하는 마음을 달래주려고 하셨고, 서로 상대방의 언어를 모르기때문에

계약서를 어떻게 작성해야할지 고민을 해보겠다고 하셨고 중국여직원은 파견회사에서 따로 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을 알면

자기는 바로 중국으로 쫒겨간다고 비밀로 해달라고 했어요.

 

여사장님은 알겠다고, 염려말라고 했고 한국법상 한국회사에 근무하려면 비자 신청 기간이 필요해서 6주동안 중국에 있다 다시와야 하는데

항공료가 부담되면 내가 내주고 수속비용도 내주겠다고 하셨어요.

 

여직원은 괜찮다고 자기가 부담하겠다고 했고 여사장님이 정말 걱정하지 말라고, 편안하게 일하라고 마무리지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