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 영어
2018.03.19슬로바키아인 귀가
슬로바키아 인인데 선수는 아닌것 같고, 강릉에 있는 숙소에 있는 사람인데, 당일 12시30분에 이 사람을 태우고 평창 선수촌 까지 갈 차량이 배차 되기로 되어 있었으나 오후 1시 50분이 다 되었는데또 차도 오지 않고, 배차하기로 했던곳에는 연락도 안되니 "그냥 알아서 돌아가라" 고 이야기 해달라기에 답답한 마음에 이 슬로바키아 사람과 통화를 시작 했는데.. 상황을 파악해보니 비행기는 내일 점심때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게 되어있고, 다른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오늘밤 평창에서 자고 조직위에서 배차 해준 버스를 타고 내일 아침 인천으로 가는 스켸쥴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 사람은 오늘 평창으로 가서 거기에서 자고, 내일 아침에 같이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가면 되니... 1. 오늘 평창 선수촌 까지 가는 교통편이 필요하고 2. 오늘 평창 선수촌에서 잘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는 2가지 요구가 있었는데 나에게 전화를 주었던 관계자는 전후사정 없이 "알아서 가라" 는 말을 영어로 해 달라는 것이었다. 조직위 관계자와 다시 통화하여 위이 1, 2항을 이야기 하고, 나도 평창 일반 올림픽 통역 봉사로 일하고 지금은 돌아왔는데.. 무작정 어떻게 가겠느냐? 1항과 2항을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더니, 자기가 더 알아보겠다고 하고 통역 종료..